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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백과사전

제목
날파리증(눈앞에 날파리가 날아나녀요)
날짜 :
2003-08-29
전화번호 :
031)380-33835
출처 :
한림대학교성심병원 안과

내용

  • “눈앞에 날파리 같은 것이 날아다녀요”, “머리카락 같은 것이 떠다녀요.” “무언가 눈 앞에 떠다니는 데 손에 잡히질 않아요” 하며 안과를 찾아오는 분들이 있다. 대개의 경우는 크게 염려하지 않아도 되는 생리적인 현상으로 이것은 눈 속의 초자체 속에 미세한 부유물 등이 생겨서 이것의 그림자가 느껴지는 것이다.

    흔히들 모기가 떠다닌다하여 ‘비문증(飛蚊症)’ 혹은 ‘날파리증’ 이라고 하기도 한다. 이름 그대로 벌레 같은 것이 눈앞에 날아다니는 듯한 증상을 말한다. 이것은 젊어서 생기는 경우도 있지만 노화증상의 일종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눈 안의 유리체에 부유물이 생긴 것이다. 부유물이 심할 때는 시력에 다소 장애를 줄 수 있으나 극소량일 때는 시력장애는 없으며 별로 위험한 증상은 아니다.

    유리체란 눈의 각막, 수정체보다 뒤에 있고 맨 뒤의 망막과의 사이에 있는 눈의 용적 대부분을 차지하는 아주 맑은 액체로 물과 약간의 단백질로 구성되어 있으며 젤리 같은 성상을 취하고 있다. 젊어서는 균질한 투명성을 유지하기 때문에 깨끗한 상을 보게 된다.

    그러나 노화나 외상에 의하여 단백질에 변성이 일어나면 투명성에 변화가 생기기 시작한다. 이곳에 경미한 정도의 혼탁이 있을 경우 빛이 통과하다가 망막 위에 그림자를 만들기 때문에 자각적으로는 까만 점, 실 모양으로 느끼게 되며 대개 밝은 면을 보면 더 잘 나타나게 된다. 처음에 한 두개에서 점차로 숫자가 늘어나는 경우도 있다. 주로 후유리체 박리 때 갑자기 나타나고, 경한 초자체의 출혈이나 포도막염 때도 나타날 수 있다. 고도근시인 경우는 유리체의 변성이 일찍 일어나므로 젊어서 증세를 호소하는 경우도 많다.

    이런 증상이 심한 분들은 흰색 종이를 눈앞에 대고 그 숫자나 범위를 체크해 보고, 그 물체의 개수나 범위가 급격하게 변화할 때나 눈에서 불이 번쩍일 때에는 안과에서 정밀망막검사를 통해 망막이나 초자체, 포도막의 큰 질병이 아닌지 확인해 보아야 한다.

    비문증 자체는 대개 시력의 장애를 나타내지 않지만 예민한 사람에게는 자가적으로 큰 불편을 초래하기도 한다. 따라서 시일이 경과하여 혼탁이 엷어지거나 적응이 될 때까지 심리적인 안정을 취하는 것이 좋다. 이 자체로는 동반된 질환이 없는 한 별다른 치료가 필요하지 않다. 하지만 1∼2%정도의 사람에게는 망막열공 등이 동반될 수 있으므로 레이저 치료 등을 받아야 하며, 간혹 아주 증상이 심할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를 요하는 경우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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