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학교성심병원은 12월 17일(월) 오후2시 본관4층 한마음홀에서 저신장 어린이를 위한 무료 공개건강강좌를 개최하였다.
저신장이란? 같은 나이의 같은 성(남,여)을 가진 아이의 신장 표준치보다 3% 이하일 때를 저신장이라고 한다. 즉, 또래 100명을 키작은 순으로 세웠을 때 1번에서 3번째까지의 학생은 저신장일 가능성이 높다. 또한, 매년 4cm 미만으로 자라는 아이나 표준 신장보다 10cm이상 작은 아이는 저신장일 가능성이 높다. 경제발전과 더불어 한국 소아의 평균체격은 급격하게 증가하였으나 상대적으로 신체발육이 부진한 많은 아동 및 부모님들의 고민은 심각한 수준이다.
저신장의 원인은 가족성 저신장, 체질성 성장지연, 만성적인 소모성 전신질환, 호르몬 분비결핍, 성조숙증, 선천적 이상, 영양결핍을 그 예로 들 수 있다. 저신장으로 키가 크지 않는 아이의 대부분은 성장호르몬의 투여로 치료가 가능하다. 성장호르몬은 뇌하수체 전엽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으로 체내에서 뼈, 연골들의 성장을 촉진시킬 뿐만 아니라 지방분해와 단백합성을 촉진시키는 작용을 한다.
본 강좌는 대한소아내분비학회의 후원 아래 마련되었고, 한림대학교성심병원 정형외과 박건보 교수의 성장과 관련된 정형외과적 흔한 질문에 대한 강의와 소아청소년과 황일태 교수의 성장장애의 다양한 원인 및 치료법, 정상적인 성장을 위한 영양 및 운동관리법의 강의를 통해 성장기 아동에 대한 견해를 들어보는 시간이 되었다.
한림대학교성심병원 정형외과 박건보 교수는 "성장판이란 성장기 어린이의 뼈의 관절부근에 팔이나 다리의 길이 성장을 담당하는 부위입니다. 성장판이 손상되면 약 10~30% 정도 나중에 성장장애가 발생하거나 변형이 초래됩니다. 성장기에 운동이 중요한 이유는 운동직후 성장호르몬이 많이 분비되고 성장판에 적당한 자극을 주어 성장을 촉진시키기 때문입니다."라고 밝혔다. 또한 한림대학교성심병원 소아청소년과 황일태 교수는 "성장기에 식생활을 소홀히 하면 질병이 유발되거나 성장장애가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성장기에는 신체활동에 필요한 에너지 뿐 아니라 성장에 필요한 영양소를 추가로 섭취해야 하므로 열량, 단백질, 칼슘, 철분 등의 영양소 요구량은 오히려 성인보다 높습니다."라고 밝혔다.
이 날 참석했던 학부모는 평소 자녀의 성장속도가 느려 걱정을 많이 하였으나 이에 대한 전문적인 정보를 구할수 없어 답답하였는데 오늘 교수님의 전문적인 강의를 들을수 있어 속이 후련하다고 하며, 좋은 정보를 구할수 있는 강의를 마련한 병원에도 감사의 말을 전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