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경로 방향 표시

건강백과사전

제목
보호장비를 꼭 착용하고 놀이 즐겨야 사고예방
소제목
롤러블레이드 타고 놀다가 응급실 찾는 아이들 늘어나
날짜 :
2003-09-12
출처 :
한림대학교성심병원 정형외과

내용

  • 요즘 길을 가다 쉽게 볼 수 있는 광경이 롤러블레이드를 타고 노는 아이들이다. 주택가에서는 물론이고 대로변에서도 신나게 달리는 아이들이 많다. 이는 아이들의 놀이가 유행을 많이 타는데다가 집안에 하나 둘 밖에 없는 자녀들을 최선을 다해 뒷바라지하려는 우리 부모들의 열의로 인하여 최근 유행하기 시작한 롤러블레이드가 널리 보급되었기 때문이다.

    최근 응급실을 내원하는 소아 외상 환자들 중 롤러블레이드를 타다가 다쳐서 오는 경우가 부쩍 늘어나고 있다고 한다. 한림대성심병원 정형외과 문영완 교수의 도움말로 롤러블레이드 이용시 주의사항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최근 삐거나 부러져서 정형외과 진료실을 찾는 소아 외상환자들을 살펴보면 10명중 3명 정도가 롤러블레이드를 타다가 다친 것으로 나타나 이에 대한 예방이 시급하다는 생각이 든다. 더욱이 날씨가 더워지면서 헬멧, 팔꿈치, 손목, 무릎 보호대 등 보호장비를 제대로 착용하지 않은 채 롤러블레이드를 타다가 다치는 사례도 늘고 있다.

    아이들이 주로 다치는 부위는 넘어지면서 짚게되는 손목 주위 골절이나 팔꿈치 주위의 골절이다. 이는 롤러블레이드가 부츠형으로 생겨 발목은 어느 정도 보호를 해주고 있지만 다른 부위는 보호해주지 못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간혹 심한 경우 종아리뼈가 부러져서 오는 경우도 있다. 롤러블레이드는 그냥 달리다가 넘어지는 것에 비해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충격량이 커서 외상이 더욱 심해질 수 있다. 롤러블레이드를 타는 장소도 울퉁불퉁한 보도보다는 잘 포장된 아스팔트를 선호해서인지 대로변으로까지 진출한 아이들이 교통사고를 당해서 오는 경우도 있다.

    이러한 롤러블레이드로 인한 손상을 줄이려면
    첫째, 롤러블레이드 구입시 보호 장비도 같이 장만하여 롤러블레이드를 탈 때 항상 착용하도록 아이들을 지도해야한다. 간혹 비용 때문에 보호장비는 사주지 않는다거나 보호장비가 있어도 착용하지 않는 경우가 있는데 아이들에겐 위험천만한 일이다.

    둘째, 자동차가 다니지 않는 곳에서 롤러블레이드를 타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지난 6개월간 대로변에서 롤러블레이드를 타다가 교통사고를 당한 아이가 2명이나 되었다. 사고 위험이 큰 만큼 이는 절대적으로 아이들에게 피하도록 교육을 시켜야한다.

    셋째, 숙련이 되더라도 속도를 지나치게 내지 않도록 자녀들에게 충고해야 할 것이다. 빠른 속도를 내는 만큼 다칠 때 상처도 크므로 아이들에게 이점을 주지시켜야 한다.

    최근 국내 소아 정형외과에서는 출산율이 줄고 산전 초음파 검사의 발달 등으로 인해 선천성 기형의 빈도는 줄어드는 반면, 외상이 차지하는 상대적 비중이 늘어나는 추세라고 한다. 아이들이 자라면서 다치는 경우는 충분히 예방이 가능한 경우도 많다. 아이들이 건강하게 잘 자랄 수 있도록 부모의 관심이 필요하다.

이전글

다음글

진료과 / 전문센터 / 클리닉

닫기

회원님의 현재 사용중인 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비밀번호 입력
  확인

 

닫기

EMR인증마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