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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안양 동안보건소, 노인보건센터 3일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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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양=뉴시스】
  인구 고령화시대를 맞아 노인들을 위한 의료복지시설이 안양에서 잇따라 문을 열었다.
  
  

  경기 안양시 동안구보건소는 지난달 24일 노인주간재활센터 개소와 함께 3일 동안구 노인보건센터를 개소하고 재가노인들에 질 높은 의료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동안구 보건소가 한림대성심병원에 위탁 운영하게 될 동안구노인보건센터는 호계1동 998-8호 다목적복지회관 2층에 설치됐으며 센터장을 포함, 간호사, 영양사, 사회복지사 등 9명의 의료진이 팀을 이루고 있다.
  
  

  동안구노인보건센터는 직접 가정을 방문하는 것을 원칙으로 앞서 조사를 통해 확보한국민기초생활수급권자 중 거동불편 노인이 있는 1천7백 가구를 대상으로 활동을 벌이게 된다.
  
  

  보건센터 의료진은 1천700가구 노인을 건강상태에 따라 네 개 등급(1.2.3.4) 으로 분류, 정기적으로 가정을 찾아 질병관리교육 및 처치, 영양상담과 교육 등을 통해 건강상태를 체크하고, 건강회복을 위한 운동기법을 지도하는 등 포괄적 의료서비스를 펼치게 된다.
  
  

  보건소 담당공무원은 “당초 사회복지사 2명으로 단순진료 중심의 방문보건사업을 펼쳐왔는데 이젠 전문기관에 위탁을 줘 한차원 높은 의료복지를 펼칠 수 있게 됐다”며 "건강증진 프로그램 개발에 주력하는 한편 장기적으로는 65세 이상 노인들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임덕철기자 ultra@newsis.com
  
  

  이날 개소식은 신중대 시장과 노인회, 보건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과 현판식 순으로 진행됐고, “통합적인 보건복지서비스제공을 위한 방안 모색”이란 주제로 세미나도 열렸다.
  
  

  市는 올 들어 치매 등의 질환으로 고생하는 노인들을 보살피거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노인요양원과 노인주간재활센터를 앞서 개소한 바 있는 등 노인층 의료복지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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