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제목

[스포츠서울] 초등생 85% 인라인마니아 이중 39%...

소제목

내용

• (관련기사보기)
  
  

  초등학생의 약 85％가 인라인스케이트를 타며, 이 가운데 39％가 부상을 경험한 것으로 조사 발표됐다.
  
  

  한림대 성심병원 정형외과의 신용운 교수는 지난 2003년 1년간 인천 지역 8개 초등학교 학생 1만340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총 조사대상의 85.5％인 1만1465명이 인라인스케이트를 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4474명(39％)이 신체 손상을 경험했으며, 골절 손상을 경험한 학생은 151명(1.3％)이었다. 또한 보호장구를 착용한 사람은 1948명(17％)뿐이었으며 골절손상 경험자 151명 중 보호장구 착용자는 8명에 불과했다. 나머지 143명은 보호장구를 착용하지 않은 상태에서 골절 손상을 입은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저학년보다 고학년에서 골절 손상 빈도가 높았는데 이는 나이가 많아질수록 과감한 행위가 많아지고 체중이 늘면서 충격이 커지는 것과 관계가 있는 것으로 추측된다. 게다가 고학년일수록 보호장구 미착용률이 높아 골절손상 위험도가 함께 증가한 것으로 밝혀졌다.
  
  

  골절손상의 경우 기술이 미숙해 다친 경우는 12％에 불과했고, 자만해서 과속으로 달리거나 장난을 하다가 다친 경우가 50％를 차지했다. 그외 불규칙한 바닥이나 내리막길에서 타다가 다친 경우가 23％였다. 따라서 고학년일수록 보호장구 착용과 전용공원 이용 등의 안전교육이 필수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전글

• [머니투데이] 천식아동들, 발작 위험 등에 상시 노출

다음글

• [MBC] 인라인 부상 급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