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성심병원 병리과는 환자의 최종 진단을 담당하는 부서로 조직병리검사, 세포병리검사, 부검 등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조직 병리검사는 생검 혹은 수술로 절제된 검체를 육안 검색, 고정 및 탈수, 파라핀 포매, 박절, 염색 등의 과정을 거쳐 현미경으로 관찰 후 진단을 내리게 되는데 이로써 임상의들이 정확한 치료계획을 세울 수 있습니다.
또한 수술 도중의 응급 진단을 위한 동결절편검사, 여러 감별진단을 위한 특수검사 및 면역조직화학검사 등을 포함합니다. 세포병리검사는 산부인과의 자궁경부, 질도말을 비롯하여 각종 체액에 대한 암검사를 일차 진단하는 과정으로, 정기적인 검진에서 꼭 필요한 과정입니다.
최근에는 갑상선, 유방, 림프절 등의 종괴가 만져지는 경우 세침흡인 검사를 시행하여 마취나 절개 없이 수술 전 진단을 할 수 있습니다. 또한 기형이 있는 신생아나 영유아의 사망시 부검을 시행하여 사인을 추정하고 다음 임신 때 위험성을 측정하게 됩니다. 한편 병원내 증례집담회를 주관하여 환자의 올바른 진단 및 치료에 대한 계획을 세우는데 관여하고, 여러 연구업무를 수행하는 임상 및 기초의학을 연결시켜 주는 부서입니다.
현대의학이 발전함에 따라 병리학은 전문화되어 소화기병리, 피부병리, 신경병리, 신병리, 심폐병리, 혈액병리, 산부인과 병리, 골병리, 연부조직병리, 안과병리, 구강병리, 소아병리, 간병리, 분자병리, 면역병리 등 전문분야별 진단과 학술연구를 수행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