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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수영장에서의 건강상식

내용

• 1. 수영장에서 옮겨질 수 있는 질병
  - 자극성 물질이나 세균, 바이러스 등에 의한 안과(결막염) 및 피부질환(피부염) 등
  - 자극성 소독물질(염소 등)에 의한 기존 호흡기 질환의 악화
  - 실내 수영장의 경우는 저 농도이지만 발암물질로 알려져 있는 트리할로메탄 등이 검출되고 있으며, 아직 인체영향에 대한 일관된 연구결과는 없으나, 외국의 경우 이와 관련하여 장시간 수영을 피하는 것이 좋다는 권고가 있음.
  
  2. 염소농도가 높으면 어린이 호흡기질환(천식)과 알레르기 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은지?
  - 얼마 전, 벨기에의 모 대학 연구팀은, 실내 수영장에서 소독제로 사용되는 염소가 어린이들의 호흡기계통을 손상시켜 천식과 알레르기를 유발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하였음.
  - 물에 녹아있던 염소가 증발하면서 호흡을 통해 어린이 폐에 들어가면서, 폐의 보호점막을 손상시키고, 이로 인해 폐가 세균이나 유해물질 등에 쉽게 영향을 받아 질병이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함.
  
  3. 염소농도가 높으면 눈에 충혈이 생기는지?
  - 염소는 만성 결막염을 일으킬 수 있으며, 이 경우 눈이 충혈되고 가려운 증상과 함께 때로는 통증을 느끼며 눈꺼풀이 무거워 눈을 제대로 뜨지 못하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음.
  - 작년에, 수영장에서 소독 및 청소를 위해 사용하는 차아염소산 나트륨과 락스에서 발생한 염소에 의한 수영장 근무자의 직업성 만성 결막염 인정사례가 있음.
  
  4. 아토피, 알레르기, 천식등에 염소가 나쁜지?
  - 개인차가 있겠지만 피부는 자극성 물질에 일정 농도 이상 노출되면 누구나 자극될 수 있음. 그가 만약 아토피성 피부염이나 알레르기성 피부질환이 있는 사람이라면 보다 저농도에서도 자극에 반응할 수 있음.
  - 증발된 염소 등은 직접 호흡기로 흡입되어서, 천식, 폐기종 등 만성적인 호흡기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들에게 직접적인 자극을 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