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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백과사전

제목
겨울철 피부관리
날짜 :
2003-09-12
출처 :
피부과 김광호 교수

내용

  • 최근 겨울철만 되면 팔다리의 피부에 하얀 각질이 일며 가렵다고 호소하는 피부 건조증 환자들이 많이 늘고 있다.

    겨울철은 피부에 좋지 않은 계절이다. 피부 표면에는 적당한 습기가 유지되어야 하는데, 겨울철이면 건조한 공기가 피부의 습기를 빼앗아가서 피부가 건조하게 된다. 더욱이 점차 생활 여건이 좋아지면서 주택과 건물에 난방과 온수 보급이 잘되어 피부의 건조증을 더욱 재촉하고 있다. 차고 건조한 공기가 난방으로 덥혀지면 습도가 더욱 떨어져 피부의 습기가 줄어들 뿐 아니라 뜨거운 물과 비누로 목욕을 자주하게 되면 피부가 더욱 건조해진다.

    피부가 건조해지면 거칠어지며 잔 비늘같은 각질이 이는데, 보통 팔과 다리가 먼저 가렵기 시작하여 시간이 지나며 점차 가려운 부위가 더 넓어진다. 심하면 긁어서 피부에 피가 나고 습진이 생기기도 한다.

    피부는 나이가 들며 점차 더 건조해지므로 피부 건조증은 연세드신 분들에서 가장 문제가 되지만 최근에는 20-30대의 젊은 연령층에서도 흔히 발견된다.

    이러한 겨울철의 피부 건조증을 예방하려면 목욕을 너무 자주 하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건조증의 정도에 따라 다르지만 심한 경우에는 3, 4일에 한번만 간단한 샤워만 하도록 하는데, 물의 온도는 너무 뜨겁지 않은 미적지근한 정도가 좋으며 비누도 건조증이 있는 부위는 피하여 필요한 부위에만 하도록 한다. 목욕을 한 후 물기는 수건으로 가볍게 두드리며 말리고 몸에 습기를 주기 위하여 로숀을 발라주는 것이 좋다. 실내 공기중의 습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실내 온도를 너무 덥지 않게 하고 가습기를 틀거나 실내에 빨래를 널어 놓는 것이 도움이 된다. 참고로 흰 비늘같은 각질을 제거한다고 때를 밀면 피부 건조증이 더욱 심해질 수 있으며, 건조한 피부에 오일을 바르거나 습진이 있는 어린이의 피부에 오일을 직접 바르면 자극이 있을 수 있다.

    아토피성 피부염이 있는 어린이들은 겨울이 되면 습진이 더욱 심해지는 경향을 보이는데, 아주 심하지 않은 어린이들은 이상의 주의사항만 지켜도 어느 정도 예방이 된다. 이런 어린이들은 겨울철에는 수영을 하지 않는 것이 좋으며 수영을 하더라도 물에서 나오면 샤워를 하고 어린이용 보습 로션이나 크림을 반드시 발라주어야 한다.

    얼굴도 겨울철이면 쉽게 트고 각질이 일며 여성들의 경우 화장이 잘 안받기도 한다. 스팀타월이나 팩을 하여 얼굴을 촉촉하게 해주고 보습 크림과 같이 유분이 많은 화장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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