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통

두통은 눈, 귀, 뒷목의 윗부분을 포함한 머리 부분에 느끼는 동통을 말하며, 인구의 70-80%가 경험하는 가장 흔한 고통 중의 하나입니다. 두통을 느끼는 부위는 뇌자체가 아니고 두개골 밖의 피부, 혈관, 근육, 골막등과 두개골내의 혈관이나 조변조직, 뇌경막, 뇌신경과 상부 경추부 신경등이 통증을 느끼는데 관여하고, 그 외에도 눈, 코, 귀, 부비동 등에서도 통증을 느끼게 됩니다.

두통은 크게 일차성 두통( primary headache)과 이차성 두통 (secondary headache)으로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일차성 두통은 특별한 원인 또는 질병과 관련이 없이 발생하는 것으로 편두통, 긴장성 두통, 군집성 두통 등이 포함됩니다. 이차성 두통은 관련된 질환이 있을 때 발생하는 것으로 약물이나 술에 의한 것도 포함됩니다.

긴장성 두통

가장 흔한 타입이며 여성에서 더 많이 발생하며 늦은 오후나 저녁에 잘 생깁니다. 증상은 뒷머리나 목 부분에 밴드로 조이는 듯 한 통증이 생기며 눈위쪽에 머리를 감싸듯이 오기도 합니다. 전조증상은 대부분 없으며 심하면 오심, 구토, 빛이나 소리에 예민한 반응들을 보이 합니다. 대부분 증상에도 불구하고 일상생활은 가능합니다.

편두통

두번째로 흔한 타입이며 성인 뿐 만 아니라 소아에서도 발생합니다. 사춘기 이전에는 남녀 발생이 비슷하지만 그 이후에는 여성에서 더 호발합니다. 발작성으로 재발하는 것이 특징이며 증상은 강한 박동성 통증이 한쪽 관자놀이 부근이나 안구 주위나 안구 후방쪽에 발생하고 수분에서 한시간 가량 통증이 지속됩니다. 약 20%에서 전조증상이 나타나는데 이는 뇌의 특정 부위에 허혈성 변화로 발생하는 것으로 생각되며 일시적으로 앞이 캄캄해 진다든지 시야장애, 소리나 냄새와 관련된 전조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군집성 두통

가장 적게 발생하는 타입으로, 이름처럼 통증이 없는 기간이 있다가(2년 이하) 발병기간동안에 떼로 나타나기 때문에 송이 두통 또는 떼두통으로 불립니다. 보통 수주에서 수개월동안 발병하며, 하루에 한두 차례씩 30분에서 한 시간 반까지 지속되며 잠든 후에 수면도중 많이 발생합니다. 심한 타는 듯 한 통증이 안구 후방이나 관자놀이 부분에 느껴지며, 안검하수, 동공수축, 안면홍조, 결막 충혈 등이 나타나기도 해서 호너스 신드롬 (Honer's syndrome)과 감별을 오하기도 합니다. 또한 침 분비가 많아지거나 콧물이 나기도 합니다.

대부분의 환자들은 일차성 두통이 많으나 갑자기 반생한 극심한 두통, 두통이 점점 심해지는 경우, 의식이 떨어지거나 신경학적 증상이 나타나는 겨우, 열이 나거나 목이 뻣뻣해지고 전신 무기력증이 나타나는 경우, 외상이 있는 경우 등은 다른 원인이 있을 수 있으므로 반드시 전문의와 상의 하에 치료해야 합니다.

진단은 자세한 병력청취, 신경학적 검사, CT, MRI 등으로 진단하며, 두통의 정확한 원인을 알고 치료를 해야 합니다.

두통은 단순한 질병이 아니며 사람마다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며 앞서 설명한 두통의 분류에 정확하게 맞지 않는 경우도 많습니다. 두통이 있다고 해서 그저 진통제만 복용하는 것은 위험할 수 있으므로 전문의와 상의해서 정확한 진단 및 그에 맞는 치료가 가장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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