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의 앞쪽에 위치하며, 갑상선 호르몬을 분비하여 우리 몸의 에너지 대사를 조절하는 기관인 갑상선에서 발생하는 암입니다. 여성에서 남성보다 3-4배 많이 발생하여, 여성에서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흔한 암입니다. 또 비교적 예후가 좋은 암입니다. 목에 덩어리(결절)가 만져지거나, 식도나 기도를 압박하여 음식을 삼키기 힘들거나, 호흡이 곤란한 증상이 있을 수 있습니다. 성대 신경을 침범하는 경우는 목소리 변화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증상은 암이 많이 진행된 경우이고, 대부분의 환자에서는 특별한 증상이 없이 정기검진에서 발견됩니다. 갑상선에 덩어리(결절)가 발견되어 갑상선암이 의심되면, 초음파를 보면서 주사바늘로 덩어리를 찔러서 세포검사를 시행하면 암인지 여부를 진단할 수 있습니다. 갑상선암이 진단되면 암의 진행정도, 림프절 전이 여부를 예측하기 위해 초음파, CT 촬영을 시행합니다.
수술은 가장 기본적이고도 절대적인 치료방법입니다. 암이 갑상선에 국한되어 있는 경우뿐 아니라 주변 조직을 침범하거나, 심지어 다른 장기에 까지 퍼져 있는 경우에도 수술이 먼저 고려되어야 합니다. 다른 암에서와는 달리 다른 장기에 전이가 있는 환자에서도 수술을 시행하여 가능한 많은 암 조직을 제거하고 수술 후 방사성 요오드 치료를 병행하면 많은 경우에 장기간 생존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수술적 치료의 방법에는 절개 수술과 로봇을 이용한 수술이 있습니다.
목 앞쪽 갑상선이 있는 위치에 가로로 피부를 절개하여 수술하는 방법입니다.
을 절개하지 않고 겨드랑이와 가슴에 1cm 이하로 절개하여 로봇을 투입하고, 수술자가 로봇 팔을 움직여서 수술하는 방법입니다.
수술후 암의 재발위험이 있다고 판단될 때 방사성요오드 치료를 시행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