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학교성심병원 이비인후과

후각 장애 클리닉

후각장애의 원인은 상기도 감염(감기), 비부비동염, 노화, 정신적인 원인, 물혹 등의 종물이나 수술에 의한 경우, 교통사고 등에 의하여 머리 손상을 받은 경우, 내분비 대사 이상, 신경 퇴행성 질환등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진단은 원인을 알 수 없는 경우가 많아 어려움이 있습니다 우선, 코와 몸 전체에 대한 정밀한 진찰이 필요합니다. 비내시경 검사를 통해 비용이나 비강의 종물, 비부비동염이 있는지를 알아야 하고, 간혹 치매나 파킨슨병 등이 후각 장애를 첫 증상으로 호소할 수 있기 때문에 신경학적 검사도 중요합니다. 또한 외상이나 종물에 의한 경우에는 CT나 MRI등의 영상진단이 필요합니다. 실제로 냄새를 알아보기 위한 후각 기능 검사를 시행합니다.

치료는 비부비동염이나 물혹 등에 의한 후각 장애의 경우 항생제, 스테로이드, 알레르기 약제 등과 함께 부비동 내시경 수술을 시행합니다. 상기도 감염이 원인인 경우는 경구용, 국소용 스테로이드제와 비타민, 아연 등으로 치료를 시도하며, 머리 외상 후에 발생한 후각 장애일 경우 후각 기능의 회복 기간이 수년까지 걸릴 수 있으므로 지속적인 관찰이 중요합니다. 신경퇴행성 질환이나 노령, 선천성 이상에 의한 후각 장애의 경우 원인 질환 치료와 영양에 대한 상담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