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학교성심병원 피부과

광선 치료 클리닉

광선치료는 특수한 광선을 이용해서 건선, 백반증, 피부 가려움증, 아토피 피부염, 광과민성 피부 질환, 피부 림프종 등 다양한 피부 질환을 치료하는 방법입니다. 주로 자외선을 사용하며 사용되는 광선의 파장에 따라 자외선 A (UVA)와 자외선 B (UVB) 치료로 나누고 자외선 B는 다시 광대역과 협대역으로 나눕니다.

주요 질환

건선

건선은 피부 면역 기능의 이상과 피부 세포의 지나친 증식으로 인해 홍반과 인설을 동반한 구진과 두꺼운 판이 피부에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청소년기에 처음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만성 재발성 질환으로 설사 현재의 병변이 깨끗하게 없어진다고 해도 재발할 가능성은 언제든지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건선은 장기간의 꾸준한 치료가 필수적인 질환이므로 부작용이 적으면서 효과가 우수한 치료법이 필요합니다. 치료 방법으로는 약물의 경구 투여, 약물의 국소 도포, 광선 치료 등이 있으며 병변의 크기와 진행 정도에 따라서 주치의와 상담하여 치료 방법을 결정하게 됩니다.

백반증

백반증의 원인을 아직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스트레스나 일광화상에 의해 악화될 수 있습니다. 피부의 어디에나 올 수 있으며 입주위, 코주위, 눈주위 등 구공 부위 등에 흔히 발생하고 모발이나 점막, 상처 받은 부위에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아직까지 완전한 치료법은 개발되지 않았지만 초기의 경우에는 국소 도포 연고를 사용하여 상당한 효과를 볼 수 있으며, 국소적으로 발생하여 퍼지지 않는 경우는 표피이식술이 좋은 치료법입니다. 여러 가지 상황을 고려할 때 현재까지 알려진 치료 중에는 자외선 치료가 가장 좋은 치료로 알려져 있으며 자외선 치료는 일주일에 2회 내지 3회를 시행하는 것이 원칙으로 되어 있습니다.